5월 6일 MLB 애슬레틱 vs 시애매리

선발 투수
ATH : 루이스 세베리노(1승 3패 3.3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일 텍사스 원정에서 5이닝 8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세베리노는 정말 놀라울 정도의 위기 관리 능력을 과시한바 있다. 최근 갈수록 홈 경기 투구가 좋아지고 있고 시애틀 상대로 3월 28일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는 점 역시 기대 요소다.
SEA : 브라이스 밀러(2승 3패 3.52)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30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밀러는 역시 홈 경기에서 강한 투수임을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반면 원정 투구가 좋지 않은데 3월 30일 어슬레틱스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도 분명한 불안 요소다.
선발 : 어슬레틱스의 미세 우위
불펜진
ATH : 시어스의 6.1이닝 2실점 호투 이후 2.2이닝 1안타 무실점. 타일러 퍼거슨이 마무리로 올라와 9회말을 퍼펙트로 막아준건 이 팀의 불펜이 다시금 살아날수 있다는 의미일듯. 동점 상황이라면 모를까 리드 상황에서의 이 팀 타선은 보기보다 단단한 편이다.
SEA : 로건 에반스의 5이닝 6실점 부진 이후 3이닝 2실점. 패전조를 내보내서 투수들을 아낀것 외에는 다른 소득이 없었다. 갈수록 바자도를 믿기 힘들어지는게 현실. 그래도 불펜 자체의 위력은 대단히 좋은 편이다.
불펜 : 시애틀의 우위
타격
ATH : 카브레라와 벤더 상대로 3점. 9타수 4안타의 득점권 성적을 기록하긴 했지만 주자들의 느린 발 때문에 아쉽게도 홈에서 주자가 저격을 당하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한 야구도 된다는걸 보여주는 중. 문제는 장타력과 집중력이 조금 따로 논다는 점이다.
SEA : 제이콥 디그롬 상대로 단 1점. 점수차가 벌어지자 텍사스의 불펜 공략은 포기에 가까운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접전이면 잘 하는 편이지만 그 외의 상황은 반성이 필요할듯. 호르헤 폴랑코의 기세가 많이 떨어졌다.
타격 : 시애틀의 우위
승패 분석
최근 시애틀의 기세는 무서울 정도다. 그러나 세베리노 역시 홈에서 좋은 투수라는 점을 잊으면 안될듯. 원정의 밀러는 기대가 조금 어렵다는 변수도 있다. 이번 경기는 후반까지 팽팽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데 동점 상황에서의 어슬레틱스 불펜은 아무래도 신뢰가 어렵다. 후반에 강한 시애틀이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4 시애틀 승리
승1패 : 1
핸디 : 어슬레틱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